마카티에 위치한 시티가든 그랜드 호텔에 다녀왔어요.

마닐라에는 시티가든 호텔이 여러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마카티에 있는 시티가든 그랜드 호텔이에요.

주변에 세인트자일스나 베스트웨스턴안텔등의 호텔이 있으며, 수많은 식당과 편의시설등이 있어요.

길건너에는 유명한 피블고스 스트리트가 있죠.

브라운 계열의 우드로 디자인한 로비는 크고 깨끗했어요.

위치가 피블고스 근처라 그런지 손님중에 서양인들이 꽤 많았어요.

엘리베이터나 복도등은 깔끔 하고 모던했어요.

도어에 키를 가져다 대면 문이 열리는 방식이에요.

흰색과 브라운 계열의 룸은 깔끔하고 모던했어요.

바구니에 담겨있는 안내 문구가 처음부터 기분좋게 만들어 줬어요.

욕실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다른 시티의 호텔들과는 다르게 욕조가 있어 더 좋았죠.

심플한 디자인의 애미니티도 있을건 다 있었어요.

룸이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새 인테리어였어요.

샤워 가운이나 금고같이 기본적인 물품들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

특히 에어컨이 소리도 안나고 강력해서 좋았어요.

커피포트와 미니바는 아래 서랍을 열면 보여요.

미니바에도 맥주나 음료수가 있었지만 바로옆에 편의점이나 슈퍼들이 많이 있어서 구지 이용하지 않아도 됐어요.

29층이라 그런가 뷰가 좋았어요.

마카티 한 가운데 있어서 보든 뷰가 시티뷰였어요.

옥상에 있는 수영장은 크기는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뷰가 너무 멋있었어요.

탁 트인 전망과 도시의 뷰가 시티호텔의 분위기를 더 살려줬죠.

수많은 빌딩들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맥주 한잔하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옥상에는 사방이 시티로 둘러싸여 있어요.

마카티, 올티가스등 빌딩숲들이 필리핀이라는 느낌을 잠시 잊게 해줬죠.

밤에는 수많은 건물들에서 불빛이 반짝여서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짐도 매우 넓고 잘돼 있어서 운동하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러닝머신 앞은 유리로 되어 있어 도심을 바라보고 운동을 할 수 있었죠.

식당에서도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도시를 볼 수 있었어요.

자리를 잘 잡으면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시티 라이프의 근사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시티가든 그랜드 호텔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