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드림 프로젝트 ! 시티 오브 드림의 세 호텔중 노부 호텔을 다녀왔어요.

노부? 생소한 이름인 듯 하여, 찾아보니,

유명 쉐프인 노부 마쓰히사 와 유명배우인 로버트 드니로외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호텔이라고 하네요.

로버트 드 니로와 절친한 사이라고 하니, 요리사 이름의 호텔만큼이나 참 특이한 이력인것 같아요.

라스베가스, 마이애미등 미국내 체인이 있다고 하여요.

제2의 라스베가스를 꿈꾸는 마닐라에도 시티오브드림과 노부는 단연코 으뜸이 될걸로 보이네요.^^

마닐라 마가파갈로드는 비교적 한적한 곳으로, 솔레어, 몰오브아시아몰등 대형 몰과

호텔단지들이 운영중이며, 건설중이에요.

공항과는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하며, 화려한 골드 건물은 멀리서도  시티오브드림이라는걸 쉽게 알수 있겠더라구요. 

화려한 밤의 입구를 보다 조용한 낮 풍경의 시티오브드림은 마치 테마파크에 온것처럼 잘 정돈된 느낌이였어요.

6사각형 건물중 2동씩 호텔건물로,

공항주변이라 고층이 안되어, 10층 건물이지만, 부지가 넓어 웅장한 느낌이 들긴해요. 

입구는 다르지만, 1층 카지노 사이로는 세 호텔들을 쉽게 드나들수 있답니다.

입구 우측의 라운지와 좌측의 프론트 및 컨시어지.

두 호텔에 비해 로비가 낮아서 인지 많이 붐비는것 같아요.

복도도 다른 호텔에 비해 좁은것 같아요.

긍정적인 표현으로 아늑함.^^

기본 객실인 디럭스객실이에요.

블블랙앤화이트 매치와 일본스러운 문양은

현대식 호텔객실과 일본 전통의 다다미실을 결합한 듯한 느낌.

고급 부틱호텔 스타일이라고 하면 될까요?

한면이 전체 창으로 되어있어, 거추장스러운 커텐보다 블라인드를 사용하여 굉장히 깔끔해요. 

솦소파와 테이블은 깔끔한 무지 스타일로 일본느낌이 물씬.

푸짐한 과일 플레터는 웰컴 무료 세팅이구요. 

 아이팟도킹과 빌링확인과 호텔 FACITITY, 메일등 확인이 가능한 똑똑한 스마트 티비

깔끔하게 세팅이 된 미니바와 함께 일본식 누들도 미니바를 한자리 차지하고있네요.

블랙앤 화이트의 전반적인 컨셉에 맞게,

샤워가운도 블랙앤 화이트

"게다"라고 하죠.ㅋㅋ 일본식 스타일의 슬리퍼는 기념으로 가지고 갈 한 아이템! 

검은색 타일이 아주 인상적인 욕실, 욕실또한 일본 느낌의 가구로 세팅이구요.

기본 객실인 디럭스에는 욕조가 없구요.

스페인 고급 스파제품인 네추라비쎄 제품을 사용하네요. 이제 록시땅의 시대는 간건가요?ㅋㅋ 

여기는 이그제큐티브 객실이에요.

전반적으로 크게 차이나는점은 객실이 확실히 넓어진것.

큰 객실을 선호하는 손님에게는 여기가 더 확 트인 느낌이라 제 격인듯 해요.

 이규젝큐티브 룸부터는 욕조가 있구요. 아~ 이 검은색 타일로 흰 욕조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드는 욕실 컨셉

전자동 좌식기. 커버가 자동으로 올라가구요.

필리핀에선 쉽게 보기 힘든 최신식 비데까지.

객실에서 바라본 수영장

반듯한 직사각형과 도심 옥상공원같은 넓은 공원은 쉬기에도 좋아보이구요. 

수영장 층에 위치한 스파.

자정까지 운영하며, 예약은 필수! 

스파 옆에 위치한 GYM

수영장을 바라보며 트레드밀에서 조깅을 할수 있구요.

스파 손님과 함께 샤워실 락커 이용할수 있어요. 

노부 레스토랑은 이름과 컨셉에 맞게 철저한 저패니즈 스타일.

정갈한 일식으로 유명한 이곳은 아침시간과, 저녁시간에만 오픈을 해요.

객실과 로비,복도 중간중간 일본풍의 그림과 사진들로 인테리어를 해두었어요.

기와집은 마치 한국같은....

잠시 일본에 온 느낌^^

시티오브드림이라는 복합 테마 시설에 마주한 호텔인만큼, 이름처럼 좀 특별한 호텔이긴 한것 같아요.

모던한 저패니즘 글로벌 호텔이란 이름을 붙이고 싶어요.

언젠간 코리안 스타일의 글로벌한 호텔을 꿈꿔보며.....